청소년기에 부모가 된 아이 엄마·아빠는 양육과 학업, 생계 사이에서 큰 부담을 안고 살아갑니다. 정부는 이들을 위해 청소년 부모 자립지원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. 기준을 충족하면 자녀 1인당 매월 35만 원의 자립지원금과 함께 상담·교육·양육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.
✅ 지원 대상
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지원 대상이 됩니다.
- 청소년 부모: 부모 중 1인 이상이 만 24세 이하(신청연도 기준)이며, 자녀를 직접 양육하고 있는 경우
- 소득 조건: 기준 중위소득 60% 이하 가구
예시: 2025년 기준 2인 가구 중위소득 60%는 약 207만 원 이하
✅ 지원 내용
1. 자립지원금 지급
- 자녀 1인당 월 35만 원의 자립지원금 지급
- 신청한 달부터 소급 적용 불가 (매월 지급)
2. 맞춤형 사례관리
- 개별 상담 및 서비스 연계 (학업 복귀, 직업훈련, 양육 정보 등)
- 청소년상담복지센터, 자립지원기관 등과 연계
3. 복지서비스 연계
- 기초생활보장, 영유아 건강검진, 아이돌봄서비스,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연계
✅ 신청 방법
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신청기관: 주민센터 복지 담당
- 온라인 신청: 복지로 홈페이지
※ 필요 서류: 가족관계증명서, 소득 증빙서류, 주민등록등본 등
✅ Q&A
Q1. 미혼모/미혼부도 신청할 수 있나요?
A. 네.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자녀를 직접 양육 중인 만 24세 이하 부모는 모두 해당됩니다.
Q2. 소득이 조금 초과되면 아예 신청 못 하나요?
A. 기준 중위소득 60%를 초과할 경우 자립지원금은 받기 어렵지만, 상담 및 일부 맞춤형 서비스는 지원 가능할 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세요.
Q3. 고등학생도 신청 가능한가요?
A. 네, 부모 자격(만 24세 이하)과 소득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.
✅ 기타 제도 연계
청소년 부모는 아래 제도들과 함께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어요.
- 아이돌봄 서비스 요금 경감
- 주거지원 (청소년 쉼터, 자립지원주택)
- 고등학교 학업 지속 프로그램, 위탁교육 등
맺음말
아이를 키운다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, 청소년 부모는 특히 더 큰 용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. 정부는 그 용기를 지지하고자 자립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. 혼자가 아닙니다. 꼭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함께 걸어가요.
